[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niversity of Florida_박형준]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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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항공대학교 조회335회 작성일 22-10-03 00:40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UF에서 2개월정도 지낸 박사과정 박형준입니다.
첫 한 달은 정착하고 연구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주중에는 연구에 집중을하고 주말에는 무조건 나가서 즐기자는 목표로 지냈습니다 ㅎㅎㅎ
우선 UF에서 지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정말 날씨가 매일 화창하니 출근할 때 퇴근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자주 출근하는 메인 도서관이고 아래가 퇴근 후 테니스장이나 헬스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제가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9월에 세계 4대 메이저 시합 중 하나인 US Open이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메이저 시합 참관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기에 주말에 뉴욕으로 달려가 준결승을 관람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네요 ㅠ ㅎㅎㅎ
다음 주 주말에는 함께 지내는 룸메이트와 스프링스를 갔다왔습니다.
플로리다에는 정말 많은 스프링스가 있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Devil's Den(악마의 소굴)이라는 스프링스를 방문하였고 이름답게 동굴 속에서 스노쿨링 또는 스쿠버다이빙을 체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너의 목숨은 책임지지 않는다"라는 표지판이 있어 살짝 무서웠지만 신나게 즐기다 왔네요
Devil's Den을 계기로 스프링스의 재미에 빠져, 그 다음주에는 기계과 한국분들과 새로운 스프링스로 향했습니다... :D
이번 스프링스는 Ichetucknee Springs라는 곳으로 Devil's Den과 달리 아주 긴 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원입구에서 튜브를 빌려 트램을 타고 15분정도 올라가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저 곳에서부터 1시간~1시간 반동안 물살에 맡겨 튜브를 타고 내려갑니다~
물 아래 물고기도 보이고, 거북이와.. 없을거라고 했지만(?) 악어도 봤네요 ㅋㅋㅋㅋ 괴롭히지만 않으면 문제없다고 합니다
언제나 따뜻할 줄 알았던 플로리다도 겨울이 오면 추워진다고하여 서둘러 다른 스프링스도 방문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다음 달에는 연구 관련 일상도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