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IFA (독일어: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줄여서 IFA)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 입니다. 연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함께 가전제품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세계적인 전시회 입니다. 

제가 직접 참가해보니 독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답게 전세계를 대표하는 수 많은 제품 프리뷰가 쏟아지며 새로운 제품들이 공개되었는데, 특히 삼성과 LG에서 상당히 크게 행사를 하고 있어 유럽 사람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장점 중 하나는 국토가 유럽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경 국가가 매우 많기 때문에 주변 다양한 나라로 여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하여 휴가와 주말 틈틈이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지난 9월에는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 쪽을 여행하였습니다. 
 

파견생활 업로드만 보시면 맨날 놀러만 다니는거처럼 보여 걱정하실수도 있으나, 당연히 해야할 연구나 공부는 하면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의 장비는 저희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S-parameter를 측정하는 Network Analyzer 장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