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niversity of Florida_박형준]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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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항공대학교 조회109회 작성일 22-12-05 02:53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파견나온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미국 대학원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은 연구는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기술 또한 정말 중요함을 여기 학생들과 함께 지내며 배우고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는 태도와 서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11월입니다.
UF에서 병원, 질병관리부, 인적 자원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패널로 초청하여 Artificial Intelligent Day를 주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논의하였는데, 많은 분야에서 도덕성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논의하였고 기계과 입장에서 흥미로운 시각이였습니다.
11월에는 미국 내쉬빌에서 개최 된 PHM Society 학회를 참가하였습니다. 지도교수님인 최주호 교수님께서 지원해주셔서 연구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박사과정 동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로 각자의 논문을 참고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 때마다 신기하고 논문을 작성할 때 언제나 꼼꼼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11월에 새로운 룸메이트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츄아 트레일을 함께 트레킹하였고 공원을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생각외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뉴저지에서 놀러오신 미국이민 1세대 한국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정말 온화한 분이셨는데 교도소 소장님인 것을 알고 무서웠지만 이렇게 멋지게 정착하신 것이 존경스러웠습니다.
12월 초 내용이긴 하지만 룸메이트 친구들과 아케이드 바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바인데 안에 비디오 게임등이 있었고 최고의 조합이였습니다, 그러나 다들 게임하느라 맥주를 안마시니 바 입장에선 별로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학생회관에서 한국 포르투갈 전을 관람했습니다!! 정말 극적인 16강 진출이였고 다들 함께 브라질 전도 응원해요!
12월에는 미국 지도교수님의 허락으로 마이애미 누나 집에서 3주 정도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실험은 없어 원격으로 미팅을 하기로 하였고 여기있는 동안 논문 작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럼 연말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