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파견생활 마지막 달!

혹시 몰라서 코드 검증하고, 연구 결과 정리하고, 실험 진행하느라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듯한 한달이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무사히 잘 마무리지었습니다.

학교출근 마지막날, 오전 커피 타임을 이용해 송별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송별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연구실 친구들이 뒤에서 말해줘서 덤덤하게 있었는데,

스웨덴 연구 담당 교수님께서 생각지도 못하게 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그땐 어버버하면서 살짝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ㅎㅎㅎ...

송별회 기념으로 특별주문한 홀케이크와 선물받은 룬드대학교 후드티입니다! 

출국은 그 다음주 월요일이라, 퇴근 후에는 몇몇 연구실 친구들과 펍에 가서 마지막 맥주 타임 한번 가졌습니다.

주말에는 연구실 같은 방을 썼던 친구들과 트래킹도 가고 (사진을 깜빡했네요), 친구 집에도 방문해서 같이 게임하면서 놀았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게 그때까지는 실감이 잘 안 났었는데, 짐 정리를 하면서 진짜 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 가기 전 룬드역에서 마지막으로 룬드 사진 하나 찰칵! 하고... 스웨덴에서의 6개월 파견생활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잘 돌아와서 한국에서의 삶에 적응 중에 있습니다!

룬드에서의 6개월은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연구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파견 생활에 도움주신 사업단과 지도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