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fA_이예지]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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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44회 작성일 23-05-28 11:39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University of Alberta 김천일 교수님 연구실에 파견 중인 석사 과정 이예지입니다.
U of A는 캐나다 알버타주 애드먼튼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애드먼튼에 도착한 다음 날 바로 한 것은 자전거를 구매한 일입니다.
한국에 비해서 교통수단이 발달한 편이 아니라 차가 없으면 다니기 매우 힘든 편이라고 들었어서 구매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마트를 다녀오면 핸들 양 옆에 타포린백을 끼고, 등에는 백팩을 매고 힘든 여정을 다녀와야 하지만 걷는 것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길에서 스쿨버스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어릴 적 만화로 보았던 생김새여서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메뉴인 드래곤 후르츠 레몬에이드를 마셔보았습니다.
한국 출시 전에 마셔본 메뉴라 특별하게 느껴졌지만 상큼한 편이라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한 번 경험한 것으로 만족할 음료였습니다.
캐나다에 와서는 한국에 없는 새로운 시리얼들을 도전 중입니다.
사진의 시리얼은 약간 달고나와 시나몬이 합쳐진 맛으로 달달해서 맛있지만 우유에 말아 먹는 것보다 하나씩 과자처럼 집어먹는 편이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알버타주에는 한동안 산불 때문에 난리였습니다.
1~2주 간은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목이 너무 아팠지만 지금은 공기가 좋아져 다행입니다.
캐나다 팀홀튼 음료를 마셔보았습니다.
정말 맛있지만 칼로리와 당이 매우 높아서 자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잘 안 되네요.
학교 굿즈 인형입니다.
동생이 비버 인형을 마음에 들어해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구입할 예정입니다.
애드먼튼은 겨울에 영하 30도로 내려갈 만큼 추운 편이라 학교 건물과 건물 사이에 연결 통로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건물이 헷갈려서 나가서 찾는 편이 더 빠르지만 길이 익숙해지면 저도 실내로만 이동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길거리에서 까치 다음으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캐나다 구스입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서 깜짝 놀래곤 합니다.
처음엔 저를 물까 경계했지만 딱히 사람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처음으로 클라이밍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초보라 사진의 초록색 코스만 끝까지 올라가 봤지만 시간이 날 때 자주 도전해 많이 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클라이밍이 끝나고 집주인 아주머니와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국밥을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5월 파견 생활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