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를린 Fraunhofer HHI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한 지 2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던 4월이 지나고 5월이 오니 드디어 베를린의 날씨도 따뜻해 졌습니다.

베를린의 5월은 한국의 5월과 달리 10도~20도 사이의 기온으로 활동하기 매우 좋은 날씨입니다.

연구소 생활도 점차 적응하고 있고, 베를린 라이프에 보다 녹아들기 위해 자전거를 구매하여 출퇴근 및 여가시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집 바로 뒤쪽에 charlottenburg 궁전이 있고, 매우 큰 공원과 천이 이어져 있어 라이딩 및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퇴근 후에는 독일어 학원을 다니며 틈틈히 언어도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에는 연구소 퇴근 후 최정환 박사님과 함께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열리는 5.5km 마라톤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마라톤을 경험해보고 현지의 분위기를 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점점 독일 생활에 녹아들고 있는 만큼 남은 파견 기간 또한 헛되지 않도록 알차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