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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생활

[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Fraunhofer IKTS_조은비] 2021.09.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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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372회 작성일 21-11-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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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


2021.09.22~10.21 

Fraunhofer IKTS(Germany, Dresden)
동국대학교_조은비


처음 독일에 도착하고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태도였다. 한국과 다르게 독일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대중교통 및 음식점, 마트 등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게스트 연구원들에 대한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었으며, 연구소 시스템과 관련하여 가이드를 진행해주었다. 또한 한태영 박사님이 독일에 도착한 날부터 연구소에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와주셨다. 연구 멘토님은 독일인으로, 영어를 이용하여 연구와 관련하여 소통 및 발표하는게 처음에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점차 익숙해져갔다. 연구와 관련된 첫 발표는 연구 멘토님, 팀의 리더 연구원님, 부서장님이 참석해주셨으며 진지하게 발표를 경청해주셨고 연구 방향에 대한 질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또래 친구들은 영어에 능통하며, 매일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연구소에 있는 카페테리아는 매일 다른 점심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오천원의 돈으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독일은 외식 비용에 비해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이 많이 저렴하여, 집에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었으며 요리 실력이 많이 늘게 되었다. 그리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제품, 소세지는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해서 즐겨 먹고 있다. 집 근처에 아시안 마트가 있어서 김치, 만두 등 한국 음식이 그리울 경우 사먹을 수 있다. 


또한 독일은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를 이용하여 많은 곳을 다닐 수 있다.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규칙이 다양했는데, 그 중 하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을 때에는 차도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좌, 우회전시 수신호를 통하여 뒷차 및 뒤의 자전거에게 신호를 줘야한다는 점이었다. 자전거에 대한 규칙을 숙지한 후, 이베이를 통하여 중고 자전거 구매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는 근교 여행으로 베를린 여행을 다녀왔다. 건물들이 크고 웅장하였으며, 트램이 주 교통수단인 드레스덴과 다르게 지하철이 주 교통수단인 점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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