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fA_이예지]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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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97회 작성일 23-08-26 05:51본문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Alberta에 파견 중인 이예지입니다.
이번 8월은 저번 달에 비해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8월 초에 미국 여행을 다녀와 더 그런 것 같습니다.
U of A 대학원생분들이 초대해주셔서 한국의 매운 맛을 그리워하던 저에게 엽떡과 닭발이라는 매운 맛을 선사해주셨습니다.
집 근처 이탈리안 마켓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걸어서 왕복 3-40분 정도지만 캐나다에 오고 나서는 이정도면 짧은 거리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만 보는 기본으로 걷는 것 같습니다.
LRT를 타러 가던 중 또 코요태를 목격했습니다.
왜 제 눈에만 자주 목격되는 걸까요? 신기합니다.
캐나다 굿즈입니다.
아무도 원하진 않겠지만 한국에 하나 사서 가볼까 싶습니다.
LA - 베가스 여행 다녀왔습니다.
미국은 처음이라 많이 들떴습니다.
할리우드 사인도 봤습니다.
후기를 보면 다들 크기가 작아 실망했다곤 하는데 마음을 비우고 가서 그런지 오히려 저에게는 커보였습니다.
그랜드캐년 투어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홀스슈 밴드에서 찍었습니다.
투어 내내 대자연에 압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같이 투어하신 분이 찍은 사진인데 보름달이 잘 나온 것 같아 올려봅니다.
애드먼튼으로 복귀 후 보쌈 파티 자리에 초대 받아 다녀왔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영화 보기 전에 오로라 멍 때리기를 했습니다.
애드먼튼에서 크게 열리는 축제인 Heritage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걸 위해 캘거리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파는데 한국 음식도 있었고, 태권도 공연도 하여 맛있게 먹고 즐기고 왔습니다.
사진은 Elephant's ear라고 코끼리 귀를 닮은 빵입니다.
보기보다 아무 맛도 나지 않아 왜 인기가 많은 거지 싶었습니다.
여기서 친해진 동생에게 유진 언니를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그때 먹은 디저트인데 극강의 단맛이라 라떼를 많이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 바베큐 파티도 다녀왔습니다.
달에 한 번씩 바베큐 파티를 가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역시 인덕션보단 숯불이 최고다를 느끼고 옵니다.
집주인 이모님이 김밥을 싸주셨습니다.
집주인을 너무 잘 만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안 가본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이케아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네요 ㅎㅎ
캐나다에서 또 우박을 경험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이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집주인 분이 운영하시는 다른 집에 사시는 분이 워킹홀리데이 1년을 못 채우고 한국으로 돌아가신다고 밥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식사 자리에 함께 동행했는데요.
알고보니 그 분이 01년생이셨고, 저보다 3살이나 어린 분한테 밥을 얻어 먹어 약간의 현타가 온 날입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WEM에 다녀왔습니다.
쇼핑몰을 한 바퀴 도는데도 진이 빠져 2층은 올라가지도 못하고, 1층만 둘러본 후 돌아왔습니다.
8월은 또 제 생일이 있는 달인데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유진 언니가 생일 케이크를 해주어 초를 불 수 있었습니다.
8월은 정말 행복한 한 달이었습니다.
지원해주신 사업단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