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SU 파견자 동국대학교 김준영 석사과정입니다.

귀국이 두달도 남지 않은 만큼 연구적인 부분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실험 과정에 대해 틀이 다 잡혀 시편을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결과를 검증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 만든 sandwich composite 시편을 DAQ에 연결하여 신호를 획득하고 Matching Pursuit Decomposition 이라는 기법을 통해 시간-주파수 영역에서 표현을 하면 머신러닝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신호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결과는 Northrop Grumman 이라는 회사와 미팅을 통해 발표해야 해서 열심히 결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연구적인 부분 외에도 8월달에는 미국 오면 필수 코스 중 하나인 LA와 베가스, 캐니언 투어를 다녀 왔는데요, 같이 다녀온 파견 학생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다양한곳 둘러보고 온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그 외에도 1차년도에 파견을 왔다가 이곳으로 다시 박사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과 함께 주말마다 모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먼 타지 생활 하면서도 한국어를 쓰며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큰 의지가 되는 듯 합니다.

파견 일정이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여기서 하는 일들을 모두 정리하고 실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더 알찬 파견 생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