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 of A_소유진]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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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75회 작성일 23-09-04 14:42본문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Alberta에서 파견 중인 소유진입니다.
이번 달은 "파견생활 적응기"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8월 1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 벤쿠버를 거쳐 에드먼턴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에어캐나다는 항공기 지연이 자주된다고 하여 걱정이었는데 지연되지 않았고
심지어 도착예상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김천일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될놈될이라고...ㅎㅎ)
김천일 교수님께서 공항에 픽업 와주셔서 파견기간 동안 머무를 집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3개월 정도 먼저 온 예지와 같은 집에서 생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모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맞이해주셨고, 예지가 준비해 둔 웰컴 선물이 가득했습니다.
도착 당일 대충 짐을 정리해두고 10시간 내리 잠을 자서 그런지 시차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약 3~4일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예지가 LA 여행간 상태여서 도착 후 2일 뒤에 만났고,
LA에서 귀여운 키링을 선물로 사와줘서 집 열쇠를 걸어 지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 도착하면 해야할 일을 작성해두었는데
1.SIN 넘버 발급
2.은행계좌 개설
3.U of A 학생증 발급을 위한 사진 업로드
4. U of A에 학생 비자 및 SIN 넘버 제출
은행 계좌 개설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계좌 개설을 먼저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좀 떨어진 거리의 TD 은행에 한인 텔러가 있다고 하여 검색해보았지만
최근에 한인 텔러분이 다른 곳으로 옮기셨는지 예약이 불가능하였었습니다.
고민 끝에 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는 TD 은행에 영어로 부딪혀 보기로 하였고,
생소한 단어가 많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무사히 개설을 완료하였습니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SIN 넘버 발급 신청을 하였고, 10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학생증 받기 전에 학교 구경도 하고, 도서관이나 학생 회관에서 공부하며 지내다가
U of A 학생증(one card) 사진 업로드하고 2주 뒤에 학교에서 수령하였습니다.
학생증을 받고 나니 U of A에 연구하러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에드먼턴은 겨울에 영하 40도에 육박해서 그런지 학교 건물 간에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활동으로는 예지와 함께 에드먼턴의 여름 축제인 Heritage festival
아울렛, IKEA
북미에서 2번째?로 큰 West Edmonton Mall에 구경가기도 했습니다. (쇼핑몰에 놀이기구, 워터파크, 아이스링크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U o f A 한인 대학원생분들과 공원에서 바베큐 파티도 하고 (먹기 바빠 사진이 없네요ㅠ)
U of A & U of C 대학원생 분들과 캘거리에서 래프팅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수련회 갔을 때의 익스트림 래프팅과는 달리
잔잔한 강에서 흘러가듯 즐기는 거라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U of C에 파견 온 김영성 연구원님과도 같이 즐겼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듯 다른 캐나다의 문화를 적응하면서 다양한 활동도 즐긴 8월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9월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