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시애틀에 있는 UW(유덥)에서 파견중인 동국대학교 석사과정 김도훈입니다.

이번 달에도 여행도 다녀오고 연구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로봇팔을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제어하는 부분은 60%정도 해결이 되어 정확한 컨트롤 플랜을 세우는 중입니다.

또한 제어를 할 센서 장치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파이썬에서 처리가 가능하게 됐고, 현재는 다시 아두이노로 보내서 로봇이 움직이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9월의 시작은 옐로우스톤 여행을 다녀오면서 시작했습니다. 유타주에 있는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 가서 유타주청사도 보고 몰몬교본부, 옐로우스톤, 간헐천 등의 멋진 자연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여기서 만난 다른 학교에서 온 방문학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기서 동물원은 사파리처럼 본인 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혹여나 곰이 차를 공격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늘 사진에서만 보던 옐로우스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예쁘고 신기했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정말 그림같은 장면들뿐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옐로우스톤도 정말 좋았지만... 여기 유타주에 있는 보네빌 소금 사막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드넓은 평야가 하얗게 소금으로 뒤덮여 소금사막을 이루고 있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소금도 찍어먹어봤는데 정말 짭니다...ㅎㅎ

여행을 다녀와서는 출근하고 연구하고 결과를 뽑으려고 노력하면서 지냈습니다.

후에 지도교수님께서 바베큐파티에 초대해주셔서 교수님 집에서 맛있는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시애틀에 에인절스가 원정경기를 온다고 해서 오타니를 보려고 학생들과 갔었는데... 오타니는 부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쉬웠지만 재밌게 보고 다들 명예 시애틀 시민이 되어 시애틀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말에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려고 걸어가는데 길거리에서 LA다저스 커쇼 선수를 만났습니다... 정말... 이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일이 많아서 가지 않았는데...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돈까스를 튀겼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요리하면서 기름 냄새에 취해서인지.. 막상 몇 입 먹으니 입맛이 없었습니다...ㅎ

그래서 결국 남은 것은 전부 도시락으로 싸서 학교에서 먹었습니다..ㅎㅎ (기름에 튀기는 요리는 가급적 하지 않아야겠습니다......ㅎ)

그 후에 이제 9월 말에 UW 새학기가 시작되어서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크루즈 파티? 느낌의 행사를 참가해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이번에 새로온 한인 교환학생 친구들도 생겼습니다!!ㅋㅋㅋㅋㅋ 

평소 자주 만나서 놀던 파견학생들과 족발 맛집이 생겼다고 해서 족발을 사먹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찐맛집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국에 오면 풋볼이 유명한 스포츠여서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지인중에 공짜표가 있다고 해서 저는 무료로 껴서 갔습니다!! 새로온 학부생들이 정보가 많아서 그런지 행사에 대한 정보는 늘 알려주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UW 의 풋볼경기를 봤는데.. 룰은 제대로 모르지만 정말 남자의 스포츠였습니다... 몸통박치기부터.. 넘어지고... 엄청났습니다..

점수가 이렇게 크게 나는 스포츠인가 싶지만 UW이 52점을 내고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해서 모두 신나게 응원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일 매일 한국에서는 하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하고 지내고 있어서 늘 지도교수님과 사업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귀국까지 약 2달반정도가 남았는데 열심히 연구하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