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fA_소유진]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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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45회 작성일 23-09-27 03:25본문
안녕하세요.
캐나다 에드먼턴에 있는 U of A에서 파견 중인 박사과정 소유진입니다.
지난 달에 캐나다로와서 8월 달은 정신없이 보냈었는데, 이번 달은 조금 여유롭게 에드먼턴을 느끼면서 보냈습니다.
U of A도 개강을 했다보니 학교에 사람들로 북적였고 이벤트로 핫케이크, 팝콘 등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메인 광장에 어드벤쳐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9월은 마법학교 같은 도서관에서 논문을 읽으며 연구 진행도 하고
U of A 지도교수님인 김천일 교수님의 연속체 역학 수업도 청강하며 지냈습니다.
영어로 듣는 수업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해외 대학교에서 수업은 처음 듣는 거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한국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수님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 일 전 쉬는시간에 갑자기 소방 경보음이 울려 그 건물에 있던 사람들 모두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큰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정확히 왜 울린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학 하키 경기도 관람하였는데, U of A 학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캘거리 대학교와 진행하는 경기를 보았는데 시작한지 20초도 안지나서 바로 싸움시작...ㅋㅋㅋ
하키 경기는 처음 본 거였는데 생각보다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날 경기는 캘거리 대학교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아, 중요한 이벤트를 빼먹을 뻔 했네요.
김천일 교수님께서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갔다왔습니다.
직접 팬 장작에 바베큐와 새우도 구워주시고 사모님께서 많은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번에도 음식을 보자마자 입으로 가져가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예지 파견일지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몇 시간 뒤면 뉴욕행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무사히 잘 놀다와서 다음 달 파견 일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