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Stanford_장재형] 2023년 9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과학기술원 조회158회 작성일 23-10-16 08:17본문
안녕하세요.
스탠퍼드에서 파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장재형 입니다.
미국에서의 8월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달이었다면, 9월은 또 다른 사람들로 연구실이 채워지는 달이었습니다. 특히 신입 포닥, 박사, 그리고 학사들을 환영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팔로알토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의 도시인데, 굉장히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도시였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마약에 의해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기한것은 단지 블럭 하나의 차이만 있을 뿐인데도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에 나오듯 굉장히 문제가 많은 블럭이 있는가 하면, 바로 옆의 블럭은 부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스탠포드에서는 가끔 football 경기 시청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사실, 스탠포드는 football을 잘하는 학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football을 처음 접하는 한국 사람으로써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당연히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영어 자막을 요청하면 제공해줍니다. 아마 미국은 외국인들이 많아 이런 배려들이 곳곳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