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3차년도 파견자 김준영 입니다. 

10월 초에는 다른 파견자분들과 함께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뉴욕 시내도 둘러 보고, 그렇게 먹고 싶었던 울프강과 피터 루거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나이아가라도 다녀오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뉴욕을 다녀온 뒤로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여기서 연구하던 Matching pursuit decomposition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 하고, 연구실 학생에게 인수인계 하면서 집에 있는 가구도 하나 둘 처분하다 보니 벌써 귀국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다소 아쉬워 급하게 차를 빌려 5시간 거리에 있는 조슈아 트리 국립 공원에 들렸습니다. 여기서 본 일몰과 야경은 평생토록 간직할듯 합니다. 

왕복 10시간 운전을 한 뒤에도 무슨 체력이 남았는지 다음날에는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세도나에 들렸습니다. 뷰도 너무 이쁘고 좋았지만 주차 자리가 너무 협소해 다 둘러보지 못한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Farewell party로 Aditi 교수님께서 도넛을 사주셔서 학생들과 나누어 먹었고, 이후에 학생들과 식사를 하면서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파견을 통해 미국 유명 대학 연구실에서 접해 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 연구를 해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낼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미국에서 지도해 주신 Aditi Chattopadhyay 교수님, 파견 기회를 주신 김흥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