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파견 생활 중인 김현석 교수님 연구실 강우석 학생 입니다.

10월이 되니 날씨가 어느덧 조금씩 서늘해지고 해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겨울은 춥고 우울하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조금씩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산책하기 최고의 위치여서 간혹 산책을 다니곤 하는데, 10월에는 "빛 축제" 가 있다고 하여 집 뒤에 위치한 성에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낮에 방문하여 성 안의 강길, 숲길을 따라 걷곤 하였는데, 밤에 오니 색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점점 베를린의 매력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또, 집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오페라 극장이 위치하는데, 주말에 시간을 내어 카르멘을 보고 왔습니다. 

즉흥적으로 방문하여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수준 눞은 공연에 감탄을 연발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추석을 기념하여 친구들과 김밥을 말아 먹은 사진입니다.

항상 제가 김밥을 말면 옆구리가 터지는데, 친구가 말아준 김밥을 먹으니 모양도 맛도 좋은 김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10월 한달도 연구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남은 기간도 좋은 경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