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틀랜타 조지아텍에 파견을 오게 된 금오공과대학교 석사과정 정수영입니다.

요즘 시간이 점점 빠르게 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인 센서를 전신 수트에 부착하기 위해서 센서에 벨크로를 부착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팔토시와 무릎 보호대에 센서를 부착해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센서값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하여, 이제 전신 수트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한, fpcb 제작도 완료되어서 멀티 싱크를 위해 10개 이상의 서킷을 솔더링 하고 있습니다. 파견 종료전 까지 연구를 마무리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추수감사절이라는 미국의 큰 연휴가 있었습니다. 연휴에 교수님께서 미팅이 없다고 하셔서 연구실 사람과 같이 라스베가스에 놀러갔습니다. 처음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 진짜 미국에 온 것 같았습니다. 메인 스트립에 호텔들이 많은데 다 화려했습니다. 호텔들이 너무 커서 하루에 한, 두 개의 호텔을 구경했습니다.

올해에 Sphere라는 라스베가스의 개로운 랜드마크가 완공 되었는데, 하이 롤러라는 큰 관람차를 타면 큰 스피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어 내부에서 진행하는 쇼를 보러 갔는데 거대한 돔 안에서 꽉찬 스크린으로 영상을 틀어 주는데 4D여서 그런지 실제 영상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애틀랜타 말고 다른 도시를 가봤는데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남은 파견기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