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fA_소유진]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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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75회 작성일 24-01-07 13:12본문
안녕하세요.
캐나다 에드먼턴 U of A에서 파견연구 중인 소유진입니다.
11월의 시작은 김장 김치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지내고 있는 집 이모님께서 김장하셨다고 김치를 나눠 주셨습니다.
김치에 굴을 넣으셨는데, 사실 전 굴 넣은 김치는 처음 먹어봐서 비리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다가 있는 곳에 20년을 살았는데 왜 먹어보지 못했는지 의문을 가진 날이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11월 말에 예지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여기서 알게 된 분들과 함께 작별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지금 지내고 있는 집 이모님과 폭립이랑 파스타도 먹고
U of A 한국 학생 분들과 치킨이랑 빙수도 먹었습니다.
또, 귀국 몇 일전 마지막으로 예지와 둘이서 캐나다 레스토랑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며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여긴 피자 맛집입니다. 버섯피자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도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에드먼턴의 11월은 원래 눈도 많이 오고 영하 40도에 육박한다해서 방한준비(모자, 부츠 등)를 열심히 해 두었는데
이상기후 때문에 한국보다 더 따뜻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10년 넘게 산 이모님도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고 하시고,
김천일 교수님께서도 지금이면 눈이 많이 와서 스키나 보드를 타러 가야 하는데 못 가서 많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12월에는 새로 산 부츠를 개시할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그럼, 12월 파견일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