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ASU_윤준영] 202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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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국대학교 조회80회 작성일 24-10-01 05:39본문
안녕하세요 ASU 파견생활중인 윤준영입니다.
우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항상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9월 한달은 애리조나에 처음 와서 적응하는데에 시간을 대부분 쓴 것 같습니다.
우리 조나는.. 녹여요..
우선 가장 적응이 힘들었던건 날씨였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40도까지 떨어졌지만 처음 왔을때는 45도까지 올라가는 대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던 터라 야외활동은 접어야하나.. 싶었으나
다행히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니 곧 천국이 온다는 현지인들 말이 실감이 납니다. 체류가 끝나는 내년 2월에는 오히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ㅎㅎ
첫주는 시차와 날씨 덕에 거의 집에만 지내다가 그래도 그 후로는 나름 많이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려고 했습니다
미국에 온 만큼 스포츠 경기도 구경하고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어 근처에 있는 바다도 잠시 다녀오니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낯선 환경에서 적응 하려니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점점 채워가며 지내다보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실 출근도 시작하여 함께 실험도 진행하고 접하지 못했던 분야와 장비들을 다루다보니 비교적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를 내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듭니다
본 연구실에서는 CVD 기반 금속 그래핀 와이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현재 진행중인 실험을 위한 샘플 준비 및 실험 진행, 데이터 분석을 포닥 한분과 함께 진행하고있습니다.
실험을 위한 준비 자체가 비교적 오래 걸리는 편이라 나눠서 진행하며 잘 배워서 개인 주제도 디벨롭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에는 날씨도 온화해지는 만큼 연구나 해외 생활에서 9월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해바라기 친구들의 사진으로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도 사양하는 조나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