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ASU 에서 파견생활중인 건국대학교 윤준영입니다.

10월은 어느정도 생활에 적응을 마쳐서 연구실 생활과 미국 생활 모두를 즐기려고 많이 노력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연구실 친구와 할로윈을 즐기기도 하면서 평일에는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미국의 충격적인 도로, 300마일 직진

세도나, 말리부, 김밥, 반바지입고 밟는 눈길, 화이트샌즈, 이제는 집이 되어버린 스테이트팜 경기장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말리부의 석양과 세도나 트래킹, 그리고 연구실 피크닉에 김밥을 싸온 박사님은 그저 빛..

한시간만 벗어나도 눈이 오는 알수없는 조나의 날씨와 이제는 못해도 애증이 생겨버린 미식축구 팀까지 10월은 정말 풍요롭게 채워진 것 같습니다. 

연구와 관련해서는 CVD 중 소재 장력 인가에 따른 영향 분석에 대한 실험을 3주가량 진행 하였지만 예상만큼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다른 연구실 인원과 실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산화 정도에 따른 Graphene growth 품질에 대한 분석을 개인 연구 주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전부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기기 사용법 및 실험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려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실험을 위한 샘플, XRD 분석 기기, Optical microscope

다사다난한 10월이었지만 본 사업 참여하며 생각치도 못했던 다양한 경험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막에서 만난 미치도록 귀여운 강아지 사진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트샌즈에서 만난 강아지. (Samantha 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