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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MSU_김대웅]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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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33회 작성일 24-11-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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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9일, 살면서 처음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긴 시간 동안 미국에 간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국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을 떠나실 분들을 위해 출국 전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집 구하기

: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본인이 가게될 대학교 혹은 지역의 한인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이 있을 겁니다. 그곳을 적극 활용하세요.

다만, 미국에서 만난 한국인을 조심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대학교마다 off-campus 매물을 관리하는 사이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sublease 정보를 구하십시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는 데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체제비가 충분히 지원이 되지만,

아껴서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2. 매트리스

: 출국 전 집이 구해졌다면, 해당 주소로 매트리스를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바닥에서 자야 할 수 있습니다.


3. 필수품

: 아마 짐을 챙기시면서 공간이 부족하여 가져갈 물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기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다 필요합니다. 결국 없는 것은 모두 사게 돼있습니다.

그러나 제 기준으로 잘 가져왔다고 생각된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멀티탭, 110V 변환 어댑터, "


4. 핸드폰 요금

: VISIBLE 혹은 MINT MOBILE가 대표적입니다. 이들 중 본인이 가게 될 지역에 어떤 회사의 통신망이 잘 깔려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5. 카드

: 한국에서 트래블 월렛을 발급 받아 가시기 추천드립니다. 환전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도착하셔서 debit 카드를 발급 받으십시오. 트래블 월렛으로 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 간혹 있습니다.

미국의 은행은 Bank of America, Chase 등이 있는데, 미국에서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게 되면, 어른과 밥을 먹어도 더치페이를 하게 될 겁니다.

그때 Zelle를 사용해서 서로 송금을 하게 되는데요, Zelle는 Toss 혹은 카카오페이 송금과 같은 것입니다.

Zelle는 Chase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Chase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debit 카드가 발급이 되면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렌트카를 사용하려고 하면 꼭 신용카드가 필요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기간만큼 신용 점수가 쌓이기 때문에 추후에 미국에 다시 돌아오실 때 생활적인 면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6. 이제 기억이 안 나네요.




자, 이제 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Lansing 공항 도착 5분 전 모습입니다. Lansing은 시골인 것 같습니다. 부푼 기대감도 다 식어버리는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kind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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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국에 도착한 뒤, 바로 다음 날 Michigan State University(MSU)에 재학중이신 한인 대학원생분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두 친절하고 착합니다.

10년전에는 MSU에 한인 대학원생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MSU에 동양인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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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코 맛있습니다.




시차 적응이 어느정도 된 이후에 실험실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실험실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친절합니다.

앞으로 여기서 연구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의 실험실과 비교해보면, 다른 부분은 비슷한 것 같으나 한국 실험실의 컴퓨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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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적응기라 그런지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의 좋은 추억 만들고 오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김흥수 교수님과 송진우 연구교수님, 김도희 선생님 그리고 KIAT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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