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Harvard_정수민]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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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일반대학원 조회24회 작성일 25-01-08 01:14본문
햄버거 가게가 많아서 행복합니다.
보스턴 지역에서 유명한 Tasty Burger에 다녀왔습니다. 하버드 스퀘어쪽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는데요,
양파튀김과 시그니처 메뉴인 The Big Tasty를 시켰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 기준
테이스티버거=웬디스>스매쉬드버거>쉐이크쉑>맥도날드>파이브가이즈>......>칙필레
입니다. 주변에 테이스티버거가 보인다면 꼭 드셔보세요.
MRS학회도 참여했습니다.
MRS학회에서 중간에 뷔페를 제공했지만 그 사실도 모르고 주변 홋카이도 라멘집을 방문했는데요,
대략 20분정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지나갈때마다 웨이팅이 긴 곳입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그 어떤 라멘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별 기대는 없었는데, 세트메뉴에 포함된 차슈가 올라간 밥이 킥이었습니다.
라멘도 국물이 얼큰하고 칼칼해서 잠시나마 매운 국물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계산하고 나니 팁 포함 4만원이 넘던데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나지는 않는 가격입니다.
미국에서 교촌을 이기고 자리잡은 본촌치킨이 있다길래 먹어봤는데요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bbq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사악해도 맛있어요. 그냥 한국맛이랑 똑같아요.
12월의 보스턴은 눈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부츠 안가져왔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운동화 신고 나가면 양말까지 흠뻑 젖어요.
보스턴으로 겨울에 오시는 분들은 부츠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눈이 다 녹았는데 더 이상 눈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보스턴하고 뉴욕이 가까워서 생애 첫 뉴욕도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휴일 시즌에 다녀왔는데요,
갈 때는 버스, 올 때는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격이 괜찮았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참 예뻤습니다.
가장 좋았던 할랄가이즈입니다.
뉴욕여행 도중 무려 두 번이나 방문을 할 정도로 맛있고 양도 많았어요!
이거 먹으려고 또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4년이 벌써 지나가고, 파견생활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더 정진해서 원하는 성과를 이루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