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G_임은진]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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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162회 작성일 25-01-23 06:22본문
어느덧 절반이 지난 12월입니다.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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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여행에서 만났던 외국인 친구와 같이 글래스고 내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였습니다. 비록 다른 동네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간식거리나 즐길 거리는 충분해보였습니다.
어느 주말엔 추가로 작업해야할 일들이 있어 학교 도서관으로 출근하였습니다. 이 날따라 날씨가 좋아 주말 출근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집보단 밖에 나와야 능률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
기숙사 티비에서 처음으로 보는 한국 관련 뉴스였습니다. 환율이 많이 올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출근 후엔 연구실 사람들이 괜찮냐며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
이 날은 한국인 친구의 생일이라 저희 기숙사에 모여 다같이 생일 파티를 하였습니다. 한국인 친구들이 아무래도 해외에서 의지가 많이 됩니다. ![]()
같은 건물을 쓰는 연구실 사람들이 가끔 이렇게 베이킹을 해서 나눠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알러지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재료들을 적어주기도 합니다. 이쪽 사람들은 다들 케이크를 만들 줄 안다는데 정말 문화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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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에 한번씩 교수님과 연구실 사람들과 나들이를 나옵니다. 이번 달은 볼링을 치러 갔다가 한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가격이었지만 맛있었고 다들 만족해서 뿌듯하였습니다. ![]()
한 주말엔 네덜란드에 홍콩반점을 갔다왔습니다. 한국과 맛이 똑같아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엔 친구가 영국에 놀러와 에딘버러에서 만나 같이 구경하였습니다. 영국에서 친구를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반가워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2~3주 휴가 느낌으로 각자 고향에 다녀오거나 휴가를 보냅니다. 그래서 저도 잠깐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파견을 오지 않았다면 겪기 힘들었을 경험들을 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해이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12월 파견생활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