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Stanford_김남균]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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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과학기술원 조회8회 작성일 25-03-06 11:23본문
안녕하세요 스탠포드 방문학생 김남균입니다.
스탠포드의 1월은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12월의 긴 방학 기간을 마치고, 재충전한 학생들이 돌아와서 제대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학교의 주변을 걸어다니다보면, 휘황찬란한 건물들이 여럿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중에도 가장 중앙에 위치한 스탠포드 Memorial Church입니다.
멋진 건물과, 잘 정비된 도로,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보다 보면 문득, 자본의 향기가 찐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스탠포드에서는 매달 유명한 로보틱스 인사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런 세미나에서는 책에서만 보던 혹은 유투브에서만 볼 수 있던 대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항상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미나 이후에는 같이 세미나를 들은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를 통해서 같은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에는 눈이 오지 않기 때문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고도가 아주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레이크타호가 보이는 헤븐리 스키장은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며 스키를 탈 수 있지만, 차로 약 4시간 반을 운전해야하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이렇게 1월의 생활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반이 더 지난 시점에서 돌아보면, 학술적 성취도 많았지만 파견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남은 기간에도 잘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