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C Berkeley에서 파견생활 중인 강다정입니다.

어느덧 파견 생활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해볼 수 있는 실험을 최대한 많이 진행해보자 라는 다짐으로 3월을 시작하였지만 항상 계획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3D 프린터 모델이 바뀌면서 새롭게 교육을 듣고 프린팅 조건 잡는 과정부터 다시 진행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유난히 이번 달에는 초청 강연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르기도 하고, 다른 것 같지만 비슷한 연구에 대해 듣다보면 제 견해도 넓어지고 영감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연구실 몇몇 친구들과 사천요리 전문점에 갔습니다.

8명이서 거의 10인분을 시키고 전부 깔끔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ㅎㅎ.

식당에서 찍은 사진으로 한 친구가 GPT에게 지브리 스타일로 사진을 바꿔줘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이때부터 한국에서 엄청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버클리 날씨가 점점 더 화창해지면서 야외 이벤트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보고있으면 같이 신나기도 하고 즐길 거리가 많아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이런 분위기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네요.

이상으로 3월 파견생활 보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