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에드먼턴 U of A에서 파견 연구 중인 박재현입니다.

외식이 잦아 식비가 부담되어 최근에는 직접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유튜브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해도 기대만큼 맛이 없어, 점심은 주로 학교 식당이나 한인마트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서 러닝 중 길을 잘못 들어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고가도로에 올랐는데, 그곳에서 본 도심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드먼턴에서는 공원이나 캠퍼스 주변 그늘에 자리를 펴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며 휴식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생각이 많아질 때면 야외 그늘에서 잠시 쉬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기계공학과 김흥수, 송진우 교수님께서 알버타 대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기계공학과 건물, 실험실 등 캠퍼스 소개 이후, 공원으로 이동하여 바비큐를 즐겼습니다. 바비큐 직후에 먹은 라면과 옥수수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