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UTD정유진] 202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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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기계공학과 조회22회 작성일 25-10-01 00:25본문
안녕하십니까.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에서 파견 생활 중인 동국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정유진 입니다.
정신없던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되었습니다.
9월 11일까지 제출해야하는 paper가 있어 연구실원들과 함께 밤도 새고 밥도 먹으며 한층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9월이 되어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 사람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대학원생 입장에서 학교에 사람이 많아지면, 주차 공간도 없어지고 시끄러워져서 꽤 불편하긴 하지만 방학 동안에는 영업하지 않던 식당도 영업을 하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좋기도 합니다.
이 점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과 학교를 걷다가 pc방 같은 곳이 있길래 이건 뭐냐 물으니, UTD 의 e-sports 팀이 굉장히 유명하다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e-sports 를 지원하고 있고, 이렇게 공간도 있다하여 신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동국대학교의 캠퍼스 이야기가 나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팔정도를 보고 학교 캠퍼스가 매우 예쁘다고 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9월에는 세미나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았습니다.
UT south western 의 medical center에서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세미나를 해주셨는데,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동국대학교 BK21 사업단에서도 세미나를 종종 열어주시는데, 시차가 맞으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룸메이트랑 주말에 외식을 하고 집에 가는데 룸메이트가 갑자기 코요테가 있다고 그래서 돌아보니 늑대같이 생긴 것이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코요테를 보는 것이라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야생의 코요테는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으니 밤늦게 걸어다니지 말라하여 무섭기도 했습니다.
생긴 건 귀여운데 꽤나 난폭한 동물이라 합니다.
벌써 9월이 지나갔습니다.
12월 31일이 저의 파견 종료 일자인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아쉽기도 하고, 한국의 동료들도 보고싶기도 한 싱숭생숭한 9월의 마무리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해서 후회없는 파견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임수철 지도교수님과 김진용 교수님, 김흥수 교수님, 송진우 연구교수님, 그리고 김도희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글로벌인재양성사업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