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사업 파견생활_IVW_김원기] 202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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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IST 조회15회 작성일 25-10-01 03:22본문
안녕하십닌까,
카이스트 박사과정 김원기입니다.
9월에 독일에 도착하였습니다.
독일의 9월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저도 일주일동안 해도 못보고 비만 보고있습ㄴ니다.
그래도 한국과는 달리 폭우가 내리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학교는 Kaiserslautern의 공대인 RPTU 옆에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전체 공간을 복합재 연구에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장비나 연구 인프라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비가 오면 헬스를 하지만, 이 날은 비가 오지 않아서 뒷산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왕복 7km 되는 코스지만 오르막길이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가니 동네가 한 눈에 다 보여서 좋았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연구소 Colloqium에 참석하였습니다.
연구소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Recylcing, Thermoforming, H2 저장 및 투과도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 참여했습니다.
독일만의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으며, 전세계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 중에서 축제 장소가 한 눈에 보이는 언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계 3대 축제 답게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9월은 연구소 출입절차, 탐방 등 필수적인 일들도 많고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하며 연구 주제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신은 없지만 사람들이 친절하고 대화를 많이 해주어서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빠르게 적응하여 후회없는 파견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지도 교수님과 김흥수 교수님, 송진우 연구교수님, 그리고 김도희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글로벌인재양성사업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