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Penn_김성민] 202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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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전자전기공학부 조회24회 작성일 25-10-06 12:32본문
안녕하세요.
UPenn 에서의 9월 파견생활 시작하겠습니다.
9월의 날씨는 덥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가을이 될 준비를 하는 듯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연구도 하고, 즐길것도 나름 즐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녁쯤에 밥을 먹고 해질 무렵에 연구실 외관모습입니다.
건물 안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그 중 공정실입니다.
공대 건물은 연구실과는 다른 건물인데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강의실, 컴퓨터실, 교수님 사무실 등등 시설들이 많은데 공학적인 것을 전시도 많이 했습니다.
위 사진은 초기에 컴퓨터 메모리의 모습입니다.
마치 실을 짜놓은 듯한 모습인데 지금의 컴퓨터가 아닌 예전의 컴퓨터는 이런식으로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은 메모리지만 다른 처리 장치도 위와 비슷하게 실짜듯이 했는데
코딩할 때 코드 짠다라는 말의 유래가 여기서 나왔다고 하네요.
거기에 벌레가 끼게되면 오류가 나는데 이것이 유래되어 버그 걸렸다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
위는 에니악(ENIAC) 으로 최초의 컴퓨터라고 하는데, 현대식 컴퓨터의 시초는 아닌거 같고, 엄밀히 말하면 최초의 전자계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펜에서 모클리와 에커트가 제작했고, 기념하기 위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에니악은 따로 보관되어 있고, 사진은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조품이긴 합니다.
학교 역사가 오래되서 그런지 오래된 기념품들을 보며 공학의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테슬라 FSD 정말 좋더라구요.
** 9월의 꿀팁
1. 위의 사진은 PennTransit 앱 사진인데, 이 앱을 사용하면 학교에서 차를 보내줍니다.
학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차도 학교차로 오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갈려고 하는 곳이 빨간색이 아니라면 어디든지 차를 부르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꼭 교내에서 차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개인택시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집 구할 때도 이 지도를 참고해서 집을 구하면 서비스 이용할 수 있으니 좋을꺼 같습니다.
이 호출은 오후 7시반부터 새벽세시까지 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늦게 퇴근해도 집까지 가는 길이 안전하고 운동삼아서 걸어가는 편이지만, 이용하는 경우는 비가 오거나 다른 사람 집에서 놀고 늦은 시간 귀가 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2. 미국의 로또는 당첨금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당첨 확률이 말도 안되서 이월 되기 일쑤인데, 로또 종류도 많아서 슈퍼볼, 메가밀리언 등 한 번쯤 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살 때는 꼭 미국 계좌 연결된 카드(애플페이 가능)로 하거나 현금만 되니 유의하시면 좋겠네요.
3. 생활비가 한국보다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식비 관련해서는 직접 해먹는게 훨씬 싸고, 학교에서 커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곳이나 프리푸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생필품 중 일부는 중고시장 앱이나 무빙세일등 싸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밥솥, 칼, 보관용기, 카펫, 드라이기 등을 싸게 구하거나 무료로 받았는데 OfferUp 앱이나 다른데 찾아보면 구할 수 있는 경로는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