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ofA_박재현] 2025년 10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국대학교기계공학과 조회38회 작성일 25-10-27 14:42본문
안녕하세요.
캐나다 에드먼턴 U of A에서 파견 연구 중인 박재현입니다.
파견 생활의 마지막인 10월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10월 초에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둘러보려 했으나, 룸메이트들과 농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러 한동안 숙소에 머물렀고, 귀국 하루 전에서야 대형 쇼핑몰인 웨스트 에드먼튼 몰을 방문했습니다..
웨스트 에드먼튼 몰은 놀이기구, 워터파크, 쇼핑, 카지노, 스케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건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스케이트 장에서는 8–9세로 보이는 어린 선수들이 팀에 소속되어 감독·코치·심판과 함께 정식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르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팀의 에이스가 동료 골텐더가 골을 허용하자 빠르게 달려가 다독이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보며 저런 모습이 진정한 원팀이구나 깨닫고 반성했었습니다.
빠르게 달려온 6개월의 파견 생활이 막을 내렸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을 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카자흐스탄 출신 할머니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덕분에 용기를 내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연구자로서 눈에 띄는 성과나 뚜렷한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사람으로서 성장해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글로벌인재양성사업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국 전 학교 및 숙소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