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Stanford University_장재형] 2023.06.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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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과학기술원 조회137회 작성일 23-12-31 11:15본문
팔로알토에서의 파견 생활은 색다른 경험과 평화로움, 그리고 경쟁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과 달리 사계절 간의 기온차이가 크지 않고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팔로알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굉장히 예의가 바릅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사람들 대부분이 시민의식이 뛰어나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 도와주는 것이 몸에 베여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연구 환경에 있어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미국에 오기전에는 미국의 연구 시설들이 세계 최고이고 빠르게 prototyping이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해앟며 느낀 것은 이곳도 한구고가 다름없이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 배울점은 연구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태도였습니다. 스탠포드 학생들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그것을 기반으로 펀딩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본인이 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이 미국의 학생들에게, 그리고 파견 생활 동안 느꼈더 가장크게 본 받아야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